아득한 옛날, 인류는 자연에 지배당하는 미약한 존재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혁신을 통하여 발전해 왔고 지금은 자연현상을 활용할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다.
오늘날에는 특정한 혁신이 이루어지는데 그 시간 간격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혁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정보기술의 발전이다.
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모두가 핸드폰을 가지게 되고 거리·시간의 제약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서 최근 사회에서의 혁신을 들어보면 우버, 에이비엔비 기업을 통하지 않은 개인-개인(P2P)서비스가 생겨나고 있고, AI의 발달로 자율주행, 무인자동차가 증가하고 있으며, 쇼핑에 있어서는 온·오프가 믹스된 새로운 쇼핑서비스인 옴니채널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의 변화와는 달리 관공서의 경우 최신정보기술의 수용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가장 안정적이고 정확한 서비스를 위하여 위정자들이 많은 고민을 하는 이유일 수도 있고, 법, 예산, 기타 등의 이유들로 하여 관공서의 정보기술 도입은 늦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열린혁신’을 필두로 하여 많은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정보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과 더불어 최근의 정보기술의 수준도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구현할 정도로 충분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지 않나 싶다.
일례로 민원발급에 있어 무인발급기에서 본인확인수단으로 확인하는 지문인식을 일반 민원창구에 도입하면 본인확인절차가 더 간단하고 확실하게 이루어 질 것이고, 민원서류 결제도 소액의 경우가 많으니 버스카드로 혹은 버스카드결제방식을 택하여 결제할 수 있게 하면 민원인, 공무원 모두 간편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좀 더 나아가 우버 등의 P2P 비즈니스모델을 응용할 경우 우리사회에 항상 문제가 많은 한정된 자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수 있을까도 생각해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크게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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