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7시 6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한 농원의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농원의 주인이 비닐하우스 창고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소화기를 이용한 자체 진화 후 119로 신고했다.

이 화재로 창고 11.0m²와 농기구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비가 오면서 빗물이 전기차단기로 들어가면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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