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호텔 휘슬락(제주시 서부두2길 26) 2층 스카이락홀에서 ‘제주시 원도심 도심 올레 조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시 원도심 역사경관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심 올레:이야기로 만든 옛길(이야기길)’ 조성 사업은 산재해 있는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도보 탐방로 조성에 활용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원도심의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지난해엔 원도심의 공간적 경계를 구분 짓는 제주성(濟州城)의 가치에 주목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제주성의 ‘안’을 들여다본다. 여러 민간 차원의 원도심 길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근대골목투어를 기획한 권상구(사단법인 시간과공간연구소) 소장을 통해 ‘장소의 영혼과 대구근대골목:대구근대골목투어 사례로 본 원도심 재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갖는다.

제주시 원도심 탐방로와 관련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원도심 유배길(양진건 교수/제주대) △동카름길, 서카름길(정미정 학예연구사/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원도심 문학기행(김동현 박사/문학평론가) △제주올레 17,18코스(이영일 사무국장/(사)제주올레) 주제발표에 이어, ‘제주시 원도심 도심올레 조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064-72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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