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3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8일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D호 선원 최모(39·경남 사천)를 구조했다고 밝혔따.

이날 오전 7시 11분경 인근에 있던 어선 D호의 선원이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 최모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이동 중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과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오전 7시 25분경 사다리를 이용해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익수자를 구조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최씨가 저체온을 호소해 119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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