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위기상담 또래상담자 발대식 개최

제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박정환)는 7일 제주대 위기상담 또래상담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온라인 도박문제는 ‘은밀한 중독’으로 전 국민 90%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피해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또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자살율은 23.3명으로 OCED국가에서 높은 수준이다.

위기상담 또래상담자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사랑 지킴이) 또래상담자’, ‘습관성 온라인 도박(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또래상담자’ 등 2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래상담자로는 각 분야에서 이론 및 시연 교육을 이수한 국어국문학과 이지수 씨를 비롯해 총 26명이 위촉됐다.

박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앞으로 또래상담자들의 주위 친구들과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생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개인적 성장과 배려와 존중의 대학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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