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이자 유럽클래식음악의 심장인 오스트리아 비엔나필하모닉앙상블이 제주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제주시(아트센터) 특별기획초청 신년음악회 콘셉트로 추진되는 공연으로, 우리나라 주요 5개 도시 투어공연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내년 1월 11일 공연한다. 모든 연주자는 비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단원이다. 현악4부와 목관5부, 금관과 타악기 멤버 13인으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세계 최정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비엔나필하모닉은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칼뵘(Karl Boehrn)과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로린마젤(Lorin Maazel) 등 거장 지휘자와 다수의 협연을 진행했다. 한스리히터, 구스타프말러, 푸르트벵글러 등이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함께했던 정상의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매년 1월 1일 11시에 개최되는 빈필신년음악회는 최고의 지휘자를 초빙해 세계 40여 개국에 공연실황을 중계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벤트이다.

제주에서는 빈필하모닉 2019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을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레하르의 금과은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언 댄스, 베르디 및 드볼작의 왈츠 곡 등이다.

공연은 1월 11일 오후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1층 3만원, 2층 2만5000원으로 7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티켓구매는 오는 27일 9시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http://arts.jejusi.go.kr)만 가능하다. 당일은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 카드결제로 가능하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