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유수암 누리터 재개관 기념 행사

* 이 기사의 프로그램은 날씨 관계로, 기존 12월30일에서 내년 3월로 행사일이 변경되었다고 개최 측에서 알려왔습니다.

 

당일 프로그램 무료 진행, 누구나 참여 가능

1992년 장전초등학교에 통합되며 폐교된 금덕분교장(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로 218)이 오는 30일 재개관식을 시작으로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주민들은 폐교 후 오랫동안 민간단체에 임대돼 캠핑장으로 사용돼 오던 분교장을 마을 공동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개관을 준비해왔다.

누리터라고 이름 붙인 옛 금덕분교장에서는 △아크릴화 △요가 △유아체육 △코딩 △캘리그라피 △미술상담 △뜨개 △프랑스 자수 △나무 목공 등의 문화 강좌가 내달 개강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월 3일까지로, 타 마을 주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개관식이 열리는 오는 30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매듭공예(오후 1~2시), 유아체육(오후 2시30분~3시, 5~7세), 자연생태놀이(오후 2~2시30분, 7~12세), 캘리그라피(오후 3~4시) 등 4가지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한다.

홍조밴드 등의 공연 무대와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만들어가는 팝업놀이터, 수강생 작품 전시도 마련된다. 문의=010-682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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