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이사 사장 김귀진) 특별기획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연출 김정혁)’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경쟁력강화부문과 다양성강화부문으로 나눠 지상파, 케이블TV, 독립 프로덕션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94편을 선정, 지원했다. 이어 최근 94편 가운데 우수작을 심사한 결과 KCTV제주방송 ‘하이퐁 세 가족’이 다양성분야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부작으로 제작된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은 다문화 가정의 편견과 문화적인 차이로 나타날 수 있는 다문화 2세들의 정체성 혼란, 따돌림 등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표현했다.

김정혁 PD는 “아직까지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선을 바꿔나가야 할 때”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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