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량 80㏊…ha당 200만원 작업비 지원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 등을 위해 감귤원 2분의 1 간벌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감귤원 간벌 신청은 3일부터 23일까지 간벌신청서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농·감협 조합원은 소속 농·감협에, 비조합원과 농업법인은 과원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올해 사업량은 80㏊·1억6000만원(㏊당 200만원)을 투입한다.

간벌작업은 줄단위 간벌이 원칙으로 지역 농·감협에서 구성·운영 중인 간벌작업단에서 실시하게 된다.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지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벌나무 파쇄기를 지원하고 감귤원 간벌 기술지도를 통해 간벌 사업이 원활히 실행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간거리 확보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재배농가의 솔선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86농가·71.4㏊을 간벌하고 1억4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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