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시무식...송 총장, 인권문화 정착 등 5대 핵심과제 제시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2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인권문화 정착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송 총장은 “올해에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그 첫째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문화 정착을 꼽았다.

송 총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부터 첫 번째로 손꼽았던 현안은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이었다”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지만 그럼에도 지난 해 우리 대학 연관검색어 1위는 인권과 관련한 부정적 단언였다”고 아쉬워했다.

송 총장은 “인권에 대한 요구가 봇물 터지듯 활발하다는 것은 대학 가족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면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문화가 정착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5대 핵심과제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문화 정착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발전 실현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미래 성장 동력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 확보다.

한편 시무식에선 2018년 △강의평가·연구업적·연구비유치 우수 교수 △우수·유공 직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강의평가 우수교수 △김은희(중어중문) △양영철(행정) △고창열(회계) △최대희(국어교육) △정용석(생물산업) △김경락(해양산업경찰) △정승달(수학) △진영규(전기공학) △최태희(초등체육교육) △김재훈(수의) △남진열(실버케어복지) △허대식(음악) △김대형(교육) 이상 전임교원, △방은주(영어교육) △김혜진(전산통계) △한영숙(영어교육) 이상 시간강사 ▲연구업적 우수교수 △최현(사회) △장원석(정치외교) △현정석(경영정보) △권상철(사회교육) △이동선(생명공학) △배진호(해양시스템공학) △김명숙(생물) △현창구(화학·코스메틱스) △목영선(생명화학공학) △최경현(메카트로닉스공학) △장승희(초등윤리교육) △김재훈(수의) △김정희(음악) △남진열(실버케어복지) △강희경(의학) △배종면(〃) △이근화(〃) △윤은경(법학) ▲연구비 유치 우수교수
△최현(사회) △전유진(해양의생명과학) ▲우수·유공 직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김민정(교무과) 김형준(기획평가과) 오안녕(중앙도서관) 이민성(재정과) 고일구(시설과) 채규원(〃) △올해의 직원상(총장상)=문희옥(교무과) 현길순(재정과) 박정훈(입학관리과) 이정효(국제교류본부) △산학협력단 우수 직원상(총장상)=김경철 김용근 △퇴직공무원 포상=김수진(녹조근정) 홍종헌(옥조근정) 양영우(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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