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2월 말까지 실시하며, 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 펜션 등 193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비상문 설치 여부 및 가스검사필증, 화재경보기 및 감지기 설치 여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또한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환기시설, 위생관리상태 등), 숙박시설 청소안전관리,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기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행정지도하고 중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관련 기관 통보를 통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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