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사업 4곳에 135억·생활불편 해소 554억 등 모두 1468억 투입

제주도가 도시재생, 서민 주거안정, 건설경기 부양에 총력전을 펼친다.

제주도는 도시건설분야에 총 1,468억 원을 투자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맞춤형 주거복지 등 서민 주거안정과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지역 경제가 고용부진, 투자둔화, 소비감소, 건설경기 부진에 빠져 난항이 예측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시건설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에 주력한다.

또한 제주도는 도시재생사업 분야에 209억 원을 투자해 원도심 및 구도심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내 4개소 도시재생뉴딜사업(135억, 행정시 추진)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5억), 주거환경정비사업(20억), 관덕정 광장 주변 활성화 및 마중물 사업(49억) 등도 추진한다.

서민 주거안정 및 도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554억 원을 투자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1,631세대. 79억)과 저소득층 맞춤형 주거지원사업(260억, 행정시 241억 추진), 임차보증금(115억)을 지원 하고, 제주특화형 주거복지센터 운영(7억) 등 도민의 더 나은 주거환경과 행복한 주거생활 보장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도민 사유재산권 보호와 통행권 분쟁해소 등을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의 미지급 용지 해소사업(81억, 행정시 52억 추진)과 사실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 지적 재조사 사업, 지적도·임야도 경계정비 사업(8억)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제주도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로분야에 705억 원을 투자해,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과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에는 2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성로(40억) △비자림로(23억)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60억)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60억)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28억)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28억)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37억)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5억) 등 주요도로를 개설·확장한다.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사업에는 424억 원을 투자한다. △도로제설 동서 거점지역 조성(90억) △도로 응급 보수사업(20억) △주요도로변 칡덩굴 제거사업(2억)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5억)을 추진한다.

또한 배수로 정비(15㎞), 차선도색(100㎞), 포장보수(45㎞), 가로등 300주 등 생활밀착형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230억 원을 투자하고, 교차로 구조개선(9개소. 11억),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6개소. 10억), 위험도로 구조개선(4개소. 16억), 남조로 교래사거리 시설개선(40억) 등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에 역점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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