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 도민안전실장에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장기교육을 떠났던 손영준 부이사관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에, 박원하 정책기획관이 환경보전국장에 각각 임명됐다.

제주도는 9일 민선 7기 두번째 정기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는 513명이다. 2급(이사관) 2명, 3급(부이사관) 5명, 4급(서기관) 15명, 6급 37명, 7급 3명, 8급 4명 등 66명이 직급 승진했고, 직위 승진은 3급 2명, 4급 5명, 5급 30명(미의결 2명 포함) 37명이다.

제주도는 이날 조직안정을 위해 보직이동을 최소화하고 공직혁신을 통한 도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사를 배치했다고 정기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여성인 경우 5급 승진에 있어서 9개 직렬 28명의 승진자 가운데 11명(39.3%)을 발탁했고, 행정직은 16명 중 7명(44%)이다.

오정훈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반면 이중환 기조실장은 장기교육을 떠나게 됐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이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로 직위 승진했고, 현학수 소통담당관이 직위 승진하며 공항확충지원단장에 임명됐다.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와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은 꼬리표를 떼고, 고오봉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부이사관 장기교육을 떠났던 문경진 부이사관이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했다.

강영돈 공항확충지원단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사무국장으로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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