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05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겨울 계절학교인‘푸른솔 사랑학교’와‘한 겨울의 쉼팡 학부모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 계절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 동안 이도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10개 프로그램(요리A․B, 흙놀이, 음악, 목공A․B, 생활공예, 놀이체육, 체육활동, 스포츠활동)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인 프랑스자수로 구성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교사 및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14명과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61명, 방과후강사 10명 등 총 85명이 이번 계절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겨울 계절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여 여가선용과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학부모들에게는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녀와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방학 중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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