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정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하여 IP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연간 70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컨설턴트들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외IP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브랜드·디자인개발,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글로벌IP경영진단 등 해외 지재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도내 중소기업으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eju)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사업 신청마감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최근 미ㆍ중 무역전쟁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수출시장이 밝지 만은 않다”라며 “해외시장 진출기업들에게 지식재산 분야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5층)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14일 설명회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진행하는 직무발명제도와 학점은행제에 대한 설명도 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제주지식재산센터(166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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