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외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제주인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를 준비하면서 재외도민회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인을 적극 발굴하고, 재외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1개 지역에 재외제주도민회가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7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도민 본인이 직접 신상정보를 입력하거나 제3자에 의해 제보를 받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제주인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홍보를 통해 재외도민들이 고향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행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재외도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재외 제주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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