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예산 3억 950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출하조직 맞춤형 유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나, 지역농협이며, 지원내용은 농산물 집하장, 저온저장고 등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비용이나 선별기, 지게차, 세척시설 등 농산물의 선별, 포장, 가공, 유통에 필요한 장비 구입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사업유형별 보조금 지원규모는 개소당 건물 신축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시설 개.보수의 경우에는 8000만원, 유통장비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농법인이나 지역농협은 접수 기간 중 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평가 항목에 대한 증빙자료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춰 제주시 농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기한내 신청한 영농법인 등에 대해선 2월 중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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