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들이 19일 제주돌문화공원을 둘러보면서 제주 전통의 돌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제주의 상징이며 자랑인 돌 문화를 알리는데 1일 해설사로 나서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돌문화공원 해설사의 안내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위령탑, 하늘연못, 제주돌박물관, 도상석 야외전시장,돌민속품 야외전시장 등을 둘러보면서 제주의 자랑인 돌문화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전해 들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제주도 탄생 신화인 설문대할망 신화에 대한 설명을 관심 깊게 들으면서 제주의 돌문화와 제주문화의 독특함에 대해 감탄사를 연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돌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시.도지사들의 이번 제주돌문화공원 방문이 앞으로 제주돌문화와 제주문화의 이해와 전국적인 관심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18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자치조직권 보장과 재정분권 강화 등을 위해 시도지사 공동의견서를 채택한 바 있다.

또한 민선7기 시도지사 및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함께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약문’을 체결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위원장 송재호)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도시와 균형위 관할 현안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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