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130척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안전점검은 한경면 고산 자구네포구, 도두항 등 낚시어선업 영업이 성행하는 항포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안전운항 준수여부,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는 등 현장 위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 및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는 선상 낚시의 경우 주류반입 및 음주운항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및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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