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정예 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2019년도 신규정예소득작목조성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예 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20억원이 투자됐다.

사업시행 주체인 농협의 사업품목 출하조직에 참여하는 농업인으로 5년이상 공동선별·공동출하 계약을 체결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로, 10인 이상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농협이 3ha 이상 비닐하우스 등의 단지 조성을 희망할 경우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병행하게 되며 2월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 품목은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등 밭작물이다. 과채류를 포함한 기타과수는 후순위로 지원하게 되며, 감귤류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별 특화품목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농가소득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농협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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