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4급(서기관) 직위 행정자치전문위원에 공직자 출신 김상영씨가 임용됐다.

제주도의회는 21일자로 개방형직위로 공모됐던 행정자치전문위원을 김 전 관장을 선발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김상영씨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33년 동안 제주시 오라동사무소를 시작으로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제주시 탐라도서관장으로 재직하다 최근 개방형직위에 응모해 최종 합격했다.

제주도의회는 김 전문위원이 1995년부터 2년4개월 동안 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어 풍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정지원 활동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석 의장은 “이번 임용은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기틀을 다지는 것으로 강화된 도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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