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은 올해 도민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공연을 개최해 ‘음악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예술단은 정기연주회 8회를 비롯하여 <11시 금요 음악산책>,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 등 차별화된 기획공연 16회를 개최했다. 그 외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읍면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 19회 등 다양한 공연을 해왔다. 

특히, 창작오페레타 <이중섭> 공연 시 예술단이 중심이 되어 공연을 오페라로 규모화 시키며 지역대표 문화 콘텐츠화에  기여를 했다. 하반기에는 '창작오페라 '이중섭'', '2019 대구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상생활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의 기반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관악기를 배워보는 ‘시민 예술 아카데미’, 아마추어 지휘자를 위한 지휘클래스, 그리고 합창클래스 등 서귀포예술단 지휘자 및 상임단원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무료로 운영한다.

예술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에 음악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내·외 활발한 교류연주를 통하여 세계적 수준의 서귀포예술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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