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학교 대강당서…이성현씨 학업 최우수상 수상

2018년 제주국제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지난 1일 본관 대강당에서 총장직무대행 김보영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 신진성 제주국제대 총동창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71명, 학사 219명이 배출됐다. 이로써 제주국제대학교는 현재까지 모두 4만48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김보영 부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러시아의 대문호인 ‘레프 톨스토이’의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인용해 “여러분의 현재를 중시하고, 여러분이 하려고 마음먹은 일에 집중하고, 여러분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어렵거나 외롭지 않고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동원교육학원 이지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성세대가 4년 동안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왔다면, 여러분들은 평생 동안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익히면서 살아야 하는 100세 세대이다.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또 배우는, 부단한 자기연찬 없이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시대라는 점을 명심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학업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포츠재활학과 이성현씨를 포함한 65명의 졸업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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