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주시 용담동 일대 닥그네포구에서 물에 빠진 30대 남성이 가까스로 구조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경 닥그네포구 인근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임모(38)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제주한라병원으로 이송할 당시 임모씨는 의식이 없었으나, 10일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임씨 주변인과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