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융자지원 13일까지

제주시는 관내 양식 어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6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3일까지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존 낡은 양식장의 증설이나 개·보수, 신규설치, 장비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융자조건은 연리 1%이며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지원자격은 수산업법에 의한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수산종사자육성법에 의한 허가를 받아 양식어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이다.

우선지원대상은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어가의 취배수관 개선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양식장이다.

제주시 관계장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개선된 사육 환경을 통해 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양식장 10곳에 43억원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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