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간 소통 및 마을진입로 확충을 위해 애월읍 하귀2리 소재 ‘하귀도시계획도로’ 공사일정을 앞당겨 완료한다고 밝혔다.

하귀도시계획도로는 지난 2003년 1월 폭 12m(왕복 2차로) 연장 300m인 도시계획도로(중로 3류)로 결정됐다. 하지만 장기미집행 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지속적으로 도로개설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4억원(보상 14억원, 공사 20억원)을 투입,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된 공사는 올해 6월이었으나 준공예정일 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초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귀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로 주변 하귀초등학교 및 귀일중학교의 통학로를 확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단절된 지역간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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