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처우개선과 사회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시범사업이 오는 3월부터 11일까지 실시된다. 

사회복지종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재직 근무경력에 따라 일정액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자기계발, 건강검진, 문화생활 등 건강·여가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과 교류 등을 위한 가칭 ‘사회복지 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사회복지센터)’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처우개선 노력을 통해 종사자 사기앙양과 더불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마련으로 복지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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