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1일 21시부터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및 시·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성매매 관련 불법행위에 따른 처벌내용을 안내한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숙박업소를 방문하여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과 성구매자 모집자에게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형사 처벌내용을 고지했다.

그 외에도 산지천 주변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유무 점검활동도 전개했다. 

제주시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성매매 추방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제고 및 여성폭력 예방 활동으로 시민의식 개혁을 통한 여성인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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