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 3개소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기증'을 주제로 미술관 릴레이 기증 전시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증전시에 참여하는 공립미술관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미술관별 특성에 맞는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개관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예술 세계를 추구하며 인생을 바친 소중한 작품을 기꺼이 기증해주신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작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립미술관 종합운영의 주요 주제를 ‘기증’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기당미술관을 시작으로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기증’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증된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하며 미술관별 상호 협력 및 유기적인 연계운영으로 서귀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작은 쉼표를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064-760-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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