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아동요리지도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로컬푸드 전문가 양성과정’은 청정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아동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아동의 올바른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교육장 및 6차 산업 사업장 종사자들의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취득을 통해 창업을 돕는다.

모집대상은 △1순위 관내 6차산업 사업자 및 농촌교육농장 관계자 △2순위 관내 농업인 △3순위 일반인으로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자다. 
주요프로그램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요리프로그램 실습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제주음식 스토리텔링 △차세대 전통식문화 교육프로그램 실습 △미각교육 요리프로그램 운영사례 및 교육키트 만들기 등이다. 
교육기간은 3월 12일 개강하여 4월 30일까지며, 매주 화요일 8회차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은 아동요리지도사자격증(1급)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향후 아동지도사는 어린이집, 유치원, 문화센터, 동사무소, 방과 후 학교, 진로체험학교, 농촌교육장 체험강사사 및 지역기관 연계 아동요리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아동의 먹거리 안전문제와 환경을 위해 로컬푸드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향후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전문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64-760-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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