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황국 의원은 14일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실시한 ‘타 시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선진사례조사’의 결과 공유집을 배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23일~25일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타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와 시사점을 정리한 ‘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을 작성·배부했다.

김 의원은 “부산·경남지역 방문 결과, 지역의 여건이 상이하여 서울의 성공모델을 지역에 접목시키는 청년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또 “지역특색이 반영된 청년정책의 구상과 확산을 위해 유사한 여건의 지역과의 교류가 우선 필요하다”며 “11대 의회 입성 이후 ‘청년정책 2.0’을 ‘지역 간 청년 네트워크 강화’로 설정했으며, 청년정담회 논의구조를 활용해 지역 청년활동가 및 의회 간 청년정책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부산·경남, 광주·전남 등의 청년활동가, 지방의회 간 고충 및 노하우 공유 목적의 청년정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유집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www.council.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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