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보완교재 개발도교육청, 도내 학교 보급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왜 우리의 영어는 “And you?” 딱 그 다음부터 막히는 걸까?
왜 우리의 영어는 외국인만 만나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머릿속에서 완벽한 문장만을 맞추고 있는 걸까?

우리 인생의 약 십 년을 ‘영어’ 시간과 비용을 할애했지만 영어에 대한 울렁증과 두려움을 갖고 살아간다. 

이러한 영어에 대한 울렁증과 두려움을 도교육청이 해결해보고자 초등학교 3학년 듣기·말하기 중심 초등영어 보완교재 ‘영어야 혼디놀게’를 개발했다. ‘영어야 혼디놀게’는 지난 20일부터 제주도내 각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야 혼디놀게는 아이들이 영어를 습득하며 제주도 문화, 환경, 이야기 등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통해 주요 표현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단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어야 혼디놀게’는 PC로 최적화되어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e-book이 수록된 CD가 함께 보급되고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 제주교수학습지원통합서비스(http://smart.edujeju.net/html/content/content_list.jsp?ctype=V&ccode=010000000000), 유튜브(‘영어야 혼디놀게’검색)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4학년 초등영어 보완교재도 개발 중이다. 현장적합성 검증과 협의 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에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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