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8대 확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총 211대의 주?정차 단속 CCTV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48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돼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대상지는 구좌읍(2대), 조천읍(1대), 화북동(1대), 봉개동(1대), 이도2동(1대), 오라동(1대), 노형동(1대) 등 총 7곳이다.

CCTV 설치 대상지역은 구좌읍 월정 해맞이해안로 2대, 조천읍 함덕 서우봉해변 정류소 앞 1대, 화북동 다이소 화북점 앞 1대, 봉개동 삼봉로 일대 1대, 이도2동 교육박물관 인근 사거리 1대, 오라동 제2동산교 인근 1대, 노형동 우편집중국 사거리 1대 이다.

올해 확충할 8대의 CCTV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행정예고, 도로점용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3월 중 발주해 6월까지 설치가 마무리된다.

이후 시범운영과 CCTV 운영에 따른 홍보과정을 거친 후 8월부터 해당 장비를 가동해 단속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편성해 읍?면?동 긴급 수요에 지속 대응해나갈 계획이며, 기초질서지키기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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