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5일부터 농업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등 4종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농업미생물 사용방법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올해는 유예기간으로 교육 미이수 농업인도 공급 받을 수 있다. 

 25일부터 사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친환경 및 GAP인증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급량은 1농가당 격주로 노지작물 18리터, 시설작물 6리터 이다.

 농업미생물 사용방법 교육은 상·하반기에 걸쳐 2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교육은 이번달 26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근교농업팀(760-7751)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생산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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