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시행을 위해 2월 중 수행기권 선정 심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동료지원 활동을 본격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향후 동료지원가를 공개 모집하고 동료지원가와 참여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슈퍼바이저 1명을 선임, 자문과 조정 역할을 지원한다. 동료지원가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3월말 ~ 4월 중순에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동료지원활동을 할 수 있다.

 올해 3명의 동료지원자가 약 140여명의 참여자에게 상담 및 자조모임 등의 동료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료지원가는 월 최소 60시간을 근로조건으로 수행기관과 근로게약을 체결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및 주휴수당을 지급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을 지속 확대해 비경제활동 중중장애인들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