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제주들불축제’가 다음달 7일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제주시는 관광객 맞이의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들불축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제주들불축제를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각 부서별 축제지원 상황 대한 점검 및 막바지 준비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올해 들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핵심전략은 제주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구성, 성공 성취 세레모니 연출, 12간지 유등 달집설치, 시민참여 주체형 축제 조성, 무료 주차장 거점화를 통한 교통 분산 유도 등 총 7개 부분으로 나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올해는 축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주제공연과 아트월 제작으로 소통과 만남,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구성하고, 대형 소원달 소원성취 세레모니 연출로 축제 주체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제주민속오일시장 주차장을 신규 거점으로 주차장을 지정해 셔틀버스 증차 및 노선을 추가 운영함으로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더욱 증대 시키고, 김포공항 및 제주공항 스크린 홍보와 유튜브 스팟광고 등을 통해 축제의 연중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보고회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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