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양봉 명품화 분야 5개 사업에 5억25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벌꿀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극대화한 양봉산물을 특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관광 상품 및 고급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제주양봉 명품화 사업으로 한곳을 선정해 1억 5800만원을 지원하며, 세부사업은 벌꿀생산·가공·포장시설, 상품개발, 판매장 등으로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한 종봉(여왕벌) 육성에 필요한 화분(꽂가루)공급 7750군· 1억 3300만원, 고품질 벌꿀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전면소초광(꿀벌집) 8000군·1억원, 제주산 양봉산물에 대한 포장 규격화 및 양봉산물의 성분 표기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벌꿀 포장박스와 용기 공급에 5000만원, 노후화된 기자재 교체 지원에 40농가·8400만원을 투입해 영세한 양봉농가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우수벌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봉기자재 노후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노동력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봉농가 소득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241호·3만4142군, 서귀포시는 276호·4만3825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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