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 자원순환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자원순환시행계획(2018~2022)”을 수립 중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연도별 자원순환 목표 설정 및 시행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시행계획 수립에는 올해 준공 예정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재활용률 개선을 위한 정책 및 계획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2017년 기준 제주도의 일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312톤으로 이중 57%인 748톤이 재활용되고 있다. 이는 16년 대비 일평균 재활용률이 50.7톤, 비율로는 6.8% 증가한 것으로 요일별 분리배출 실행이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원순환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활용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