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애월항 비산방지시설을 다음달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월항은 향내 시멘트·모래부두(5천톤급 2선석, 1천톤급 3선석)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난해 8월부터 애월항 동방파제 주변에 18억을 투자, 비산방지시설 및 세륜시설 설치공사에 착수해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한 제난해 5월부터 17억을 투자, 돌제 접안시설 축조공사를 시행 중이며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애월항 비산먼지 방지작업 등을 빠른 시일내에 완료해 애월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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