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한 공동묘지에서 K씨(63)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K씨의 아들(3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최근 아들 회사의 경영난 등으로 고민을 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몸에 기름을 뿌린 뒤 불을 붙여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K씨는 지난 19일 집을 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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