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업체 강력반발

제주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가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의의 대규모 경력직원 모집으로 전문인력이 모자라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법적 대응을 모색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
제주지역 8개 카지노 대표와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제주 카지노 생존권 확보를 위한 투쟁위원회(이하 카생투)'는 23일 성명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카지노 자회사(그랜드코리아 레저(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민.형사상 고발과 무기한 휴업 및 폐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생투에 따르면 이미 서울 지역 신규 카지노의 2차례 경력 직원 채용으로 제주 8개 카지노에서 딜러 등 영업직 504명 가운데 88.5%인 446명이 그만 둔데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카지노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까지 대대적인 인력선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인력충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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