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 외사계는 23일 국제 위장결혼 알선브로커 김모씨(52) 등 9명을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및 동행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김모씨(43.여) 등 8명의 여성을 모집해 "중국 조선족 남자와 위장 결혼해 주면 사례금 500만원을 주겠다"고 한 뒤 중국에서 발급받은 혼인등기증 등 혼인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 결혼한 것처럼 행정기관에 제출한 혐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