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3대 원칙으로 삼고 지난 94년부터 청소년 환경보전 활동을 주도해 온 제주자연사랑봉사대가 오창수 총재취임으로 4기 체제를 맞고 있다.

지난 94년 창립이후 강정은(초대), 고규훈(2대),강천종(3대)를 거치며 제주자연사랑봉사대는 우리 고장 청소년 환경교육을 위한 교재 및 프로그램개발, 간부 및 지도자 육성,각종 환경 교육,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 등 전개해 오는 동안 6월 10일 현재 도내 40개교에서 1445명의 대원과 지도교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이 단체의 주요활동 내용중에서 체험 자연사랑학교운영(2000년), 제주항.서귀포항.성산항.한림항 등 도내 4개 항구선정 제주청정바다지킴이(2002년), 제주시 화북천. 한천. 산지천. 북군 옹포천 등 도내 4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고장 하천의 생태지도제작(2003년), 올해 우리고장의 오름 생태지도 만들기 등 체험환경 프로그램운영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체의 운영목표는 △우리 고장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제주인의 정신을 바르게 익혀 바른 인격을 갖추게 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진정한 제주인을 육성한다로 오는 19일 오후 4시 신성여자중학교에서 총재 취임식 및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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