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이 농번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여가활동과 자신의 능력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소품제작,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전문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한 결과 5월말 현재까지 회당 40여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피어리 제작, 자생화를 활용한 압화 제작, 한지를 이용한 전통차상 만들기 등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가와 접목된 다양한 기술로 농외소득 향상이 가능함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군농기센터는 이러한 열기를 바탕으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요가, 생활 도자기 만들기 등 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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