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모한 기획실장에 강택상 행자부 제주4.3처리지원단장(54.사진)이 최종 후보로 발탁됐다.

김태환 지사는 14일 인사위원회에서 복수추천 후보 중 강택상 행자부 4.3처리지원단장을 임용, 15일 행자부에 임용제청했다.

도 인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후보 공모신청자 3명을 대상으로 경력과 자기기술서 등을 바탕으로 심사, 이날 2명을 김태환 지사에게 복수추천했다.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강택상 단장을 지명했다.

강택상 단장은 북제주군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제주도 재정경제국장과 공보과느 관광문화국장을 역임한 후 행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총무과장, 행자부 민간협력과장을 거쳤다.

제주도는 강택상 단장이 기획관리실장으로 임명될 경우 1대 1 교류원칙에 따라 도의회 상반기 정례회가 끝나는대로 국장급 1명을 행자부로 전입시키는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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