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7일부터 시장 실세금리 연동예금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의 금리를 기간별 최고 0.2~0.3%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6개월 거치식 정기예금금리는 기존 3.8%에서 4.05%로, 1년 정기예금금리는 4.1%에서 4.4%로 조정됐다.

또한 인터넷뱅킹 연결계좌로 큰만족실세예금을 신규 개설할 경우 0.6%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이 예금에는 개인뿐 아니라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기간은 6개월 이상인 예금이 대상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는 시점에서 수신금리를 올리는 것은 총수신 100조원 조기 달성으로 안정적인 수신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모바일뱅킹 등 사이버마케팅의 활성화 차원에서 단행하기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총수신 100조원 달성을 위해 ‘해피뱅킹 2004 행운잔캄를 통해 달성일을 맞춘 고객에게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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