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구시가지권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시가지권 내 교통정체를 해소시키고 미개설 구간의 도로를 개설시키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도시계획도로인 구)서홍동사무소~산록도로구간은 구시가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구시가지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이고 시내권의 접근성이 결여돼 불편을 호소하던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1997년 지정된 총연장 1,370m 구간 중 2015년 1월 연장800m에 대해서 28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을 완료했으며 금번 2차 사업으로 31억원을 투입해 연장570m, 폭15m가 개설된다.

또한 산록도로 연결을 위해 2017년 지정된 1952m 구간을 올해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연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저이다.

본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계약심사 및 금년도 1월 측량을 마무리 하는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시설기준에 맞는 단면 결정과 우수처리계획,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충분한 검토를 시행해 오는 7월중 마무리 해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관계자는 “산록도로와 조기에 연결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 교통 편의제공은 물론이며 산북지역과의 접근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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