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드라마 '킹덤' 시즌2의 스틸컷을 4일 사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밝아오는 햇빛 아래서도 잠들지 않는 좀비 무리와 어둠 속에서 칼을 빼든 세자 이창(주지훈 분)의 모습이 대조된다. 밤이면 백성들을 공격하다 아침이 되면 쓰러지는 좀비들이 햇빛 아래 선 모습은 생소해 두려움을 안긴다.

지난 1월 공개된 '킹덤' 시즌1은 넷플릭스가 처음 제작한 한국 드라마로 화제가 됐다. 특히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사극'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후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외국에서는 고즈넉한 동양 풍경을 배경으로 동적인 좀비들이 출몰하는 데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극 중 인물들이 쓰고 나온 갓에 대한 관심도 폭발하는 등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시즌2는 지난달 촬영을 시작했으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