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일원에 시행 중인 ‘조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올해 우기 전 완료한다고 밝혔다.

 조천읍 신흥리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를 지난 2011년 실시했으며 2016년 세부설계를 완료해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았다. 같은해 4월부터 착공해 올해 3월 말 준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이다.

 조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45억(전액 국비)을 투입해 △배수로 5조 △저류지 2개소를 신설해 사업 완료시 농경지 51ha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농작물 침수피해방지 및 영농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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