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홍동 일호지오빌 및 광국빌라 주변 교통불편 해소 및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홍 도시계획도로(소로2-14호선) 개설공사를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사업비 2억1300만 원을 투입해 길이 112m, 도로폭 8m 규모로 개설하게 된다.

이 사업구간은 197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구간으로 서홍동 교통혼잡 구간에 남·북측으로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일호지오빌 아파트 및 광국빌라 주변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인접 도로와의 통행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5필지(835㎡)에 대해서도 보상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지난 2월 사업발주해 사업시행 도급자를 선정했으며 지금까지 사업안내 및 작업준비를 완료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사구간이 주민 통행이 많은 마을 구간으로 공사추진에 있어서 안전요원을 현장에 상주 배치해 주민불편 및 주민안전에도 문제 없도록 하며, 조기에 도로개설 될 수 있도록 공사 시공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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